군포, ‘2013 교통문화지수 조사’ 우수 지자체 선정돼

군포시가 지난 13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제6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 조사란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주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 또는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으로 매년 6~10월 사이에 현장조사와 통계조사가 병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차량 소유자들의 운전행태,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준수율,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 수, 교통약자 보호 지수 등 5개 영역 15개 항목(9개 항목 현장조사, 6개 항목 통계 조사)인데 군포는 인구 30만 명 미만 시에서 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전문기관이 군포의 교통문화지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은 군포시민이 평소 보행.운전규칙을 준수하고,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이뤄낸 결과로 생각한다”며 “시는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를 비롯해 경기도 내 4개 지자체가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은 제6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교통 관련 관계기관 단체장, 운수 종사자 및 봉사자, 수상자 가족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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