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최근 시민의 독서.토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관장실을 리모델링, 독서동아리 모임 장소로 개방했다.

약 30㎡ 면적의 산본도서관 독서동아리방은 정기적.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동아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시범운영 기간이어서 기존의 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만 활용 가능하며, 20일 이후에야 전화(390-8841)로 사전 문의.협의한 독서동아리에 문호가 열린다.

한편, 산본도서관에는 현재 4개의 독서동아리가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2014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를 실시해 총 10개 팀의 신규 독서동아리 발굴.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군포시 홈페이지 www.gunpo21.net→새소식 참조)해 산본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책 읽는 군포에서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고 소통하며, 생각 주머니를 넓혀 나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우려 한다”며 “독서동아리 활성화는 책을 통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군포 만들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