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중앙도서관, 클래식과 체험놀이 가미한 동화극 공연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세계적인 삽화가이자 극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를 움직이는 동화책으로 재탄생시켜 오는 17일 선보인다.

4세부터 초등학생을 둔 가족 등이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은 원작의 내용에 클래식과 체험놀이를 더해 봄 햇볕처럼 따뜻한 엄마 품속의 느낌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공연 관람(2회 공연, 각 100명 입장 가능)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에 전화(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동화극을 감상하면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느끼는 소중한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사람의 따뜻한 향기가 가득한 도서관에서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키울 기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관람 대상을 추첨으로 선정, 오는 12일 오후 4시에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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