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7일까지, 3천843호 대상

군포시가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014년도 개별주택 가격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주상복합 등 개별주택 3천843호로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택 이용 상황, 구조, 특성 등을 확인하게 된다.

최승범 세정과장은 “인근 개별주택 간의 가격에 큰 차이가 발생하거나 누락되는 부분에 의해 가격에 오차가 나타나지 않도록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사 대상 주택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조사를 마치면 내년 2월에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시행하고, 3월에는 각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4월 30일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되며, 국민주택 채권 매입가 기준 산정과 건강보험료 산출 등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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