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봄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및 산림 내 쓰레기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지난 15일 송라산(화도읍 묵현리) 일원에서 산림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산림보호 캠페인에는 산림녹지과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원, 숲길등산지도사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주요 캠페인 활동으로는 ▲등산로 주변 및 산림 연접 지역의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에 대한 홍보물 배부 ▲계도 현수막 설치 ▲드론을 활용한 감시활동 등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건조한 봄철(2월 1일 ~ 5월 15일)과 가을철(11월 1일 ~ 12월 15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림보호 캠페인 및 정화활동을 추진하여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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