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으로 새단장. 다양하고 풍성한 경관연출로 야간 명소 자리매김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가운사거리 인근 다산원에서 열린 ‘다산역사공원 경관조명 준공기념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 2개소(고인돌공원, 다산원) 내 경관조명 시설 조성사업에 시 자체 예산 10억 원과 지난 2022년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더한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멀티미디어 효과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조명을 비롯해 열주 조명, 산책로 난간 라인조명, 디자인 볼라드 조명, 포토존 및 음향시설 등을 공원 곳곳에 배치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날 준공기념 음악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인 클래식 앙상블 3중주를 시작으로 △난타 △청소년 K-POP 댄스 △밸리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축하공연에 참여한 팀원 모두 시민으로 구성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는 향후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을 야간에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으로, 안전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이자 남양주의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