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부디 국민의힘 선택해 달라”고 호소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이 지난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공천 혁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저부터 저 자신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0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던 최 의원은 3일 만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의를 위해 개인적인 욕심은 과감히 버리고 저 자신부터 혁신의 대상으로 삼겠다”면서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부디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 의원은 “기초·광역 의원을 거쳐 21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일들을 했고 큰 성과도 있었지만 이제는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후배들에게 맡기고자 한다”며 “밑바닥부터 커온 나의 정치는 오늘 여기까지”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당 공천 대상자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포천지역 공천 접수자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김성기 전 가평군수, 안재웅 당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김용호 변호사 등 6명이다.

최춘식 의원 국민의힘 포천·가평 당협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 모습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