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 후 상담 범위 확대 예정

포천시는 지난 15일 전화 한 통으로 대부분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포천시 민원콜센터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1533-2200)는 대표전화를 통해 들어오는 민원에 대해 전문상담원이 신속, 정확하게 응대해 시민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원스톱 민원행정 처리 시스템으로,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야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민원콜센터는 일반민원, 복지, 세정, 교통, 문화, 관광, 생활민원 등 단순·반복적인 민원에 대해 안내하며, 인·허가, 진정민원 등 절차와 과정이 복잡한 민원은 담당공무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결해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운영이 끝나고 정식으로 개소하는 오는 3월부터는 환경개선부담금,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납부금액 및 미납액, 납부계좌 안내가 가능하며, 5월에는 각종 세금을 비롯한 주정차 과태료, 세외수입에 대한 금액 및 납부계좌 안내까지 상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상담원들의 민원 응대 능력과 업무 시스템 적응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과 소통하는 포천시 민원콜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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