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업체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문화 조성 마련

남양주시는 지난 5일 관내 공유 전동킥보드(PM) 대여업체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4개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관계자 7명 등이 참석했으며, △공유 전동킥보드 집중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 대책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이용교육 실시 방안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여업체는 민원 빈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각 업체의 관리 인원을 배치해 공유 전동킥보드를 신속하게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재 시민들의 보행 불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시와 함께 대책 마련에 힘썼다.

향후 시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공유 전용킥보드 안전교육 및 주차 공간 확보에 관해 대여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 운행 및 시민들의 보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관 상생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 대여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불법 주차된 공유 전동킥보드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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