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친환경 채소 출하회, 친환경 쌀연구회, 설악 중장비 연합회 등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온기가 전해되고 있다. 먼저 지난 12일 ‘가평군 친환경 채소 출하회(회장 박상견)’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박상견 회장은 “갈수록 치솟는 물가와 지속되는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가평읍 친환경 쌀연구회(회장 이기명)에서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4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40포를 전달했다.

이기명 회장은 “우리 쌀연구회는 농민이 많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힘든 이웃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신지민, 신주아 두 어린이가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주신 용돈을 열심히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기부했다.

두 아이들의 어머니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10일 설악 중장비 연합회의 권 혁 회장과 안태영 총무는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합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혁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라고 하며,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데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역사회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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