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심의위원회, 두밀리 부녀회, 동원태권스쿨, 청평양수발전소 등

경기 가평군에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6일 가평읍 농지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식)는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곰탕 408봉지, 떡국 떡 100봉지를 전달했다.

김영식 위원장은 “곧 새로운 해가 시작되며 우리 가평읍의 이웃들이 즐거운 새해를 맞아 맛있는 떡국을 끓여 드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곰탕과 떡국 떡을 전달하게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두밀리 부녀회(부녀회장 김명순)도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두밀리 부녀회에서 공병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김명순 부녀회장은 “이번에 우리 두밀리 부녀회에서 진행한 공병 모으기 캠페인으로 나온 수익금을 가평읍에 전달하는 것이 우리 이웃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내년에는 우리 두밀리가 더 열심히 캠페인을 진행해서 더 많은 성금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동원태권스쿨(관장 동상운) 지난 26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546개를 기탁했다.

동상운 관장은 “연말연시에 원생들과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정병수)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394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김 136세트를 전달했다.

정병수 소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우리 가평읍의 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 청평양수발전소는 우리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청평면에 거주하는 김장호·김혜정 부부도 지난 26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컵라면 53박스를 기탁했다.

김장호·김혜정 부부는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날 26일 선경문화원과 오순탁 선경문화원 세계화본부장은 가평군청을 방문, 가평군에 각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선경문화원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태원 가평군수는 “경기침체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변함없는 성원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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