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Christmas` 로 전국 투어 나서는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지금까지 1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재즈 가수 나윤선은 이번 국내 연말 투어 공연 `Another Christmas-Feeling Good`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 Maxime Sanchez(막심 산체스), Tony Paeleman(토니 팰만)과 새롭고 특별한 앙상블을 준비했다.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보컬과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구성으로, 밴드 멤버들이 만들어 내는 어쿠스틱, 일렉트릭 악기와 신디사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건반악기 사운드는 신선한 음악 조합을 통하여 관습적인 소리의 경계를 초월하고 독특한 음악적 연결고리를 형성한다.

이 특별한 밴드와의 협업은 나윤선이 지향해온 보컬 미학과 결합하여 창의성과 음악적 신뢰로 가득 찬 그녀의 음악 여정에 있어 또 다른 과감한 시도이며 동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2024년 1월 말 전 세계 동시 발매 예정인 그녀의 새 앨범 수록곡의 일부를 선보일 예정인데 새 앨범의 제목은 “Elles”(프랑스어로 “그녀들”을 나타내는 여성 명사)로, 나윤선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친 곡들에 경의를 표하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이 곡들은 나윤선이 가장 아끼는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곡이기도 하다.

새 앨범에는 니나 시몬, 사라 본, 에디트 피아프, 그리고 로버타 플랙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부른 유명 팝, 샹송, 재즈 스탠다드 곡들의 커버가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나윤선은 이번 공연에서 앨범에 수록될 명곡들과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 캐럴, 그리고 한국 곡들을 함께 부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번 투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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