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비롯한 21개 강좌에서 총 83명의 수강생 수료증 받아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지난 24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제28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기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였다.

구리문화원 문화학교는 시민의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1995년도에 개설되어 올해로 2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에는 지영호 복지문화국장과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등 내빈과 문화원 임원,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가야금을 비롯한 21개 강좌에서 총 83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그중 21명이 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팔순의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어우러져 경연이 아닌 무대 자체를 즐긴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구리문화원 동아리인 건원취타대와 예다미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발표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쉼 없이 달려온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문화원이 지역 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꽃피울 수 있는 지역문화예술 교육의 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예, 문인화, 수필, 다례 등 4개 강좌 작품은 구리문화원 전시실에서 12월 22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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