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진로존’ 등 3개 체험존 및 진로상담존 운영
수원시가 지난 22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1회 수원청소년미래진로직업박람회 ‘만개의 꿈, 새롭게 꿈꾸다’를 개최했다.
수원시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25개 중학교에서 학생 2,4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따르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3개의 체험존 ‘창의진로존’, ‘미래환경존’, ‘자율체험존’과 현직 교사와 고등학교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상담존(20개 부스)’이 마련됐다.
각 체험존은 36개 부스로 구성됐다. ‘창의진로존’에는 공예, 미용, 방송 등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을, ‘미래·환경존’에는 인공지능, 로봇, 드론,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미래사회에서 생겨나고 있는 직종을 탐색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자율탐색존에는 다양한 공공기관, 특성화고등학교 등을 탐색할 수 있는 부스와 수원시 교육 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수원시는 참여 학생 모두가 고른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오전, 오후로 시간대를 나누고, 학생 그룹을 3개로 편성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 혁신으로 미래 직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그만큼 청소년 여러분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박람회를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수원특례시는 청소년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