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이색적인 만남 계획

가평군이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20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가평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새로운 답례품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발전기금 10만 원을 가평군에 기부하면 3만 원 티켓 할인과 함께 연말정산 시 10만 원을 세액공제 받는 등 총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아울러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식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축제기간에만 특별한정 답례품으로 제공키로 하고 관람객들이 현장 기부 시 뱅쇼를 바로 전달함으로써 지역 문화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자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인 잣, 포도즙, 전통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확보를 위해 공급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정한 가운데 9월 현재까지 368건에 7천334만 2,200원이 모이는 등 안정적인 목표달성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평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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