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어르신들과 가족, 지인 등 80여 명 참석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선용진, 이하 센터)는 협동조합 갈매책방 북적북적(이사장 한상선)과 함께 지난 18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내가 다시태어난나면, 구름이 되고 싶다’ 출간기념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갈매동에 홀로 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 10명과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인 ‘내 삶의 글쓰기, 두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아 성찰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과 안정적인 노년의 정서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물로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구름이 되고 싶다」를 발간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참여 어르신들과 가족, 지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귀한 작품집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갈매책방 북적북적 김명일 사무국장은 “글쓰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참여하셨던 분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해나가고 있으며, 따뜻한 연대의 마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선용진 센터장은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드러내 보여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리며,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신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 생활지원사, 실무자분과 어르신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 주신 협동조합 갈매책방 북적북적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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