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업기술센터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 개설

가평군이 지난 9일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가양주 대회인 ‘2023 제14회 전국 가양주 酒人(주인) 선발대회’에 전통 가양주 주조사 교육생들이 참가해 2명(고동호, 김유화)이 본선 진출했으며, 고동호 교육생의 ‘마커스’가 탁주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총 256명이 참가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에 80명(탁주 부문 40명, 약주 부문 40명) 진출, 본선 진출자 중 가평에서 탁주 부문으로 2명이 입상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21일,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했으며 교육생 25명 전원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교육 이수생을 중심으로 전통주 동아리 ‘가평군 전통주 연구회’를 개설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으로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2023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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