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대표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 재현

[사진설명]2021년 제23회 벌말다리밟기 재현 행사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오는 9월 15일 15시, 구리시 왕숙천 1교 다리 밑 일대(수택동 205-4번지 일원)에서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제25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구리 대표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를 재현한다.

[구리벌말다리밟기]는 구리시 토평동 벌말과 돌섬 사이의 나무다리에서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놀던 구리전통 민속놀이다. 송파산대놀이와 서울답교놀이 보유자 한유성 선생의 고증으로 구리문화원에서 발굴해 경기도민속예술제에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참가했으며, 이후 한유성 선생의 삼종손자인 한철수 선생의 재고증으로 2020년에 다시 참가했다.

[사진설명]화합의 마당놀이를 연습중인 구리시민들
[사진설명]화합의 마당놀이를 연습중인 구리시민들

이번 재현행사의 과정인 길놀음, 집과 우물을 밟는 지신밟기, 다리 밟기는 구리문화원 풍물반, 전래놀이연구회, 건원취타대, 구리상록 자원봉사단 및 문화원 회원 등 50여 명이 선보이고, 선소리타령은 (사)배뱅이굿 보존회 남양주시 북부지부 회원들이 화합의 마당놀이로 선보인다.

한편, 탄성은 원장은 “구리문화원에서는 구리시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여 시민들이 민속예술을 통하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원(031-557-6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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