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개 팀 참가해 예선과 본선…근로자 노래자랑 등 진행

남양주시기업인족구연합회(회장 신원형)와 남양주시체육회(회장 윤성현)가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 및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기업인회에서 후원하는 ‘2023 남양주시장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가 지난 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남양주시체육회장, 경기동부상공회의소장, 기업체 근로자 및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족구대회는 60여 개 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치렀으며, 근로자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난타공연 △명랑운동회 △가수 윤태규·이동준·차유미·보람&아름·설녹수의 축하 공연 △근로자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어린이놀이터)·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원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근로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남양주시 기업체 근로자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기업과 체육회, 남양주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가 기업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직장 내에서는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배 기업체 한마음 족구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으며, 남양주시 기업체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