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견학 및 체험 387명, 벤치마킹 113명의 방문자 중 벤치마킹 고객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두 달간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군과 술지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문자 이벤트에 60여일도 안 돼 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500번째 행운의 주인공도 탄생해 술지움 굿즈 꾸러미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행사기간 견학 및 체험 387명, 벤치마킹 113명의 방문자 가운데 벤치마킹 고객이다.

인근 포천시에서 막걸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가평 술지움을 처음 방문해 생각지도 않게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며 “맥주․증류주․탁주․약주․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시설 구비가 너무 훌륭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술지움 홈페이지 및 SNS연계를 통한 온라인 관광홍보도 활성화 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관광객 및 양조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견학, 당일체험, 1박2일, 장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술지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내달 중순부터는 매주 토요일 4주간 진행되는 제1기 술 해설사 양성 심화과정 교육생도 모집 중에 있다. 전문 술 해설사 지식 및 전달력 코칭, 실전 술 해설 현장기술 등이 포함된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술지움 1층 양조장 견학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 강사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최초 시설인 술지움은 술이 움트는 곳, 술의 집이라는 뜻에 국술의 다양성과 술 문화공간으로 맥주, 증류주, 탁․약주, 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로 지난해 말 개관했다.

부지면적 3,045㎡(921평)에 연면적 981.19㎡의 2층 건물로 1층 양조공간에서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를 빚을 수 있는 생산 설비와 견학 동선을 갖추었고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의 양조체험 카페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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