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개최… 관광캐릭터 총 9편 최종 선정

가평군이 관광가평을 대표할 새로운 이미지의 관광캐릭터를 발굴 확정했다.

앞서 군은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캐릭터가 전무함에 따라 관광가평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가평특색을 반영한 「관광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개최했다.

군은 공모전을 통해 천혜의 관광도시로서의 특색을 반영한 가평관광 힐링 이미지와 다채로운 관광특색을 효과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관광캐릭터 총 9편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대상에는 군 대표 먹거리 잣과 군조인 꿩의 형상을 모티브하여 만든 캐릭터로 가평으로 가잣이라는 의미의 ‘가잣꾼과 꺼병이’가 뽑혔다.

상금 150만원이 걸려있는 최우수상에는 ‘가람이와 잣요정’,‘노리와 드리’가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가평관광가이들친구들’, ‘아잣이와 방울이’2편이, 장려에는 ‘가평이 링이’, ‘자람이’, ‘나송가람프렌즈’, ‘가평관광프렌즈’등 4편이 발굴돼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가평군 관광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관광홍보에 활용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253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해 190편을 선발한 후, 외부 애니메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심사에서 31편을, 심사 60%, 국민심사 40%를 반영한 2차 본 심사를 통해 최종 9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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