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설문조사 결과 LOL·발로란트·오버워치 순으로 인기

▲안산시청 
▲안산시청 

안산시가 9월에 개최할 예정인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서 가장 선호하는 게임은 뭘까?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월에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행사에 앞서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으며 시민 총 1,088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산시민이 e스포츠 종목 가운데 참여하고 싶은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27.5%)가 가장 높았다.

이어 △발로란트(19.3%) △오버워치2(16.1%) 순으로 나타났다. 로블록스(3.1%)는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전체 득표수에서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7%에 달했다.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부대행사 프로그램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게임 체험존(30%) △게임 스트리머 초청 이벤트(27%) △게임 피드백존(18.1%) △포토존·코스프레존(16.1%) △e스포츠 진로상담(6%) 등이 뒤를 이었다.

개최 장소 선호도는 △상록수체육관(34.6%) △안산문화예술의전당(29.4%) △안산문화광장(14.9%) △안산올림픽기념관(1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을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