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일산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 기틀 마련

고양시는 ‘도정기본계획’에 대한 제반여건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4일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 관련부서 공무원, 총괄기획가(MP) 등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정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고양시가 사전에 수립한 ‘2030 도정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현재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지인 일산신도시, 화정택지 등 고양시 노후 택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고양시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 제반여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 특별법 제정과 관련된 절차 이행과 마스터플랜 수립을 병행해 보다 속도감 있는 고양시만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방법의 공공 기여를 통해 자족기능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고양시가 미래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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