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종목 3500여명 참가…스포츠 통한 군민화합
2025년~ 2026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가평군유치 확정

가평군은 22일 오전 10시 한석봉체육관에서 선수와 동호인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가평군수기(배) 종목별대회’개막식을 갖고 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스포츠 통한 군민화합에 돌입했다.

선수와 동호인 등 3천5백여 명이 참가하여 11억의 예산이 지원되는 이번 대회는 골프·축구·파크골프·수영 등 18개 종목에 걸쳐 오는 9월 10일까지 경기를 통한 체육동호인들 간 교류를 확대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군민 통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종목별 대회장소는 지난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2018년에 개장한 야구장 등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가평읍 대곡리 종합체육단지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게 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가평군의 염원을 담아 오는 2025년~2026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가 경기도청 체육진흥회 심의를 거쳐 17일 어제 김동연 경기도지사님 결제를 받아 가평군유치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대한민국이 88올림픽을 계기로 선진국으로 도약하듯이 가평군도 2025년~2026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행사를 통해 가평군의 발전과 가평군민의 행복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선수와 동호인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이날 유공자표창은 먼저 가평군수 상에 김남균(족구), 정재열(합기도), 정흥규(그라운드골프)선수가, 가평군의회 의장상에는 윤병희(탁구), 육경호(축구)선수가, 가평군체육회장상에는 동상운(태권도), 정창호(배드민턴), 용경석(야구소프트볼)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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