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현영)는 22일 남이섬 내 매직홀서 관내 33개 보육시설, 200여명의 종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2023 가평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찬회 기념식」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 가평군의회 강민숙· 최원중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육도수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진옥 행복돌봄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이어 행사 순서는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콘서트 식전행사에 이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육교직원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개회 및 국민의례, 총 8명의 보육복지증진 모범교직원 표창, 가평군수, 국회의원, 가평군의회 부의장, 경기도의원 등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표창대상은 햇살나무어린이집 용추경 원장, 청평어린이집 윤미숙 보육교사가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맹호어린이집 최만숙 보육교사, 한석봉어린이집 윤정규 원장이 가평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사랑의동산어린이집 장인선 원장이 국회의원 상을 힌두레어린이집 정예진 보육교사가 연합회장상을 받았으며, 청평새나래어린이집 박은정 조리사, 꿈에그린어린이집 이혜숙 조리사가 급식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신현영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한민국의 희망이며 미래의 자산인 영,유아들의 보육과 교육에 전념하고 계시는 가평군어린이집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유도했다.

이어 신 회장은 “우리가 영,유아의 미래를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통해 우리아이들의 삶에 행복을 전달한다면 우리 어린이집 교직원들도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달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바로 여러분들의 행복은 서태원 군수님께서 안겨주시리가 믿는다”고 밝혀 환호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가평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과 행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보육교사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육종사자들의 복지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부모가 행복한 가평, 아이가 신나는 가평”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울림과 간절함으로 시작하여 아이, 부모, 교사, 원장님들이 다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회장으로 출마하여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 모든 영, 유아들이 행복해 하듯이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집 교직원들과 원장님들이 행복해야 진정으로 모두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어린이집 교직원들과 원장님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어린이집현황은 국공립 6, 법인 1, 법인 외 단체 2, 직장 3, 민간 11, 가장 10곳이 운영 중이며, 종사자는 시설장 33명, 보육교사 179명, 조리사·취사원·기사 등 48명 등 총 260명이다. 아동수는 총 9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