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8일 청평면 청평중학교 등굣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폭력 근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대의원회, 지역사회에서 선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겠다는 의견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에는 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학교전담 경찰관과 청평중학교 학부모대의원회, 재학생, 청평파출소 협력방범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회원과 시민경찰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 어깨띠를 착용하고 플래카드, 피켓 등을 활용해 117학교폭력 신고 전화 및 학교폭력 근절 홍보를 실시했고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양승현 가평경찰서 서장은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어 좋아졌지만 한편으로는 학교폭력도 늘어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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