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멘트 공급 대책 마련 관계 교육지원청 긴급회의 개최
4월 10일~12일 교육장 정책협의회 통한 지역별 대응 방안 모색
신설학교 학생 학습권 보장 위한 적기개교 위해 최선의 노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교 신축 공사현장의 시멘트·레미콘 수급과 관련해 관계 부서 및 교육지원청과 긴급회의를 갖고 예정된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및 시설과는 지난 5일 11개 교육지원청(용인, 안양·과천, 평택, 화성·오산, 광주·하남, 김포, 시흥, 의정부, 동두천·양주, 고양, 구리·남양주, 파주)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자재수급 부진에 따른 신설학교 추진 관련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별 시멘트·레미콘 수급 상황 점검과 개교예정 학교의 공정률을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레미콘 수급 문제로 신설학교 공사가 원활하지 못한 만큼 공사 일정에 맞춘 물량 공급·확보를 위해 레미콘을 사급사재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해당 지역 레미콘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교육지원청별 자구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단위에서도 경기지역 레미콘협동조합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필요한 예산은 적극 확보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0일~12일로 예정된 규모별 교육장 정책협의회를 통해서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상황을 반영한 대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근수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과장은 “시멘트 수급이 원활치 않아 학교 공사현장에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적기개교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