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선수와 500여 명 관람객들…양평관광까지 ‘1석2조’ 효과

대회 임원 및 진행자들과 심판진들이 그랑프리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회 임원 및 진행자들과 심판진들이 그랑프리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최고의 근육과 예술적인 각선미·포즈 몸짱 남·여를 뽑는 ‘제1회 물맑은 양평 보디빌딩 & 피트니스대회’가 지난 2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내빈 및 선수·임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보디빌딩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양평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보디빌딩협회(회장 김태양)에서 주관했으며, 청담한의원, 바른치킨, 함께하닭, 미래로 통증의학과 등 많은 지역 업체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양평군체육회와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장의 심혈을 기울인 준비로 남·녀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근육을 과시하며 저마다 건강미를 뽐냈다.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맞물려 자신의 몸을 다듬어 신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보디빌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대회가 건강한 신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우리 양평군이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선수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애와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 회장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 회장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저희 양평군은 헬스힐링 특구이며, 팔당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청정 물 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자전거도로가 그 어떤 도시보다도 잘 되어있고 수상스키 캠핑장 트레킹 등 건강과 관광이 활성화 되어있는 도시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헬스힐링 특구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우리 양평에 아마추어 보디빌딩선수나 소규모 보디빌딩클럽들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산수유 한우 산나물축제와 더불어 이 대회가 양평군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태완 경기도보디빌딩협회 회장
강태완 경기도보디빌딩협회 회장

강태완 경기도보디빌딩협회장은 격려사에서 “보디빌딩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수고해주신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가 양평군 보디빌더 엘리트와 동호인 여러분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다양한 동호인 및 엘리트 선수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종목의 일상화를 위해 경기도보디빌딩협회에서도 앞으로 더 새롭고 다양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 하겠다” 밝혔다.

그랑프리 수상자들
그랑프리 수상자들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인 그랑프리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에는 책임짐 소속 이석기 선수가 수상했으며, 그랑프리 남자 클래식 피지크에는 코리아트레이닝센터 소속 이승호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그랑프리 여자 비키니에는 코리아트레이닝센터 소속 임효주 선수, 남자 피지크에는 더빠짐 소속 유한승 선수, 그랑프리- Ms.양평 여자 보디 피트니스에는 퍼스트휘트니스 임효진 선수, 그랑프리- Ms.양평 남자 일반부에는 드라이짐 소속 김건식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장(사진 가운데)과 그랑프리 수상자들 기념 포즈
김태양 양평군보디빌딩협회장(사진 가운데)과 그랑프리 수상자들 기념 포즈

한편 이번 대회는 학생부, 마스터즈,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레깅스 핏 등 10체급과 남자 일반부, (클래식)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등 총 22체급으로 진행되었으며, 2022년 세계남자월드컵 보디빌딩 2위,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 김진호 선수가 찬조출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진호 선수 공연 후 내외빈 기념촬영
김진호 선수 공연 후 내외빈 기념촬영
심판위원과 대회 진행자들
심판위원과 대회 진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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