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교육부 특별교부금 23억 1,200만원 확정”
“포천 영북면 논 배수로 보수공사 5일 착공 예정”

최춘식 의원이 가평군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포천 영북면 논 배수로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가평군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2023년 상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23억 1,2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가평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19억 8,400만원) △조종고등학교 별관1동 계단실 및 승강기 설치(3억 2,800만원)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확정한 것이다.

가평초 급식실은 2006년에 준공해 현재 누수 발생 등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2024년 3월 급식실 신축 사업을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종고등학교 별관1동 계단실 및 승강기 설치 사업은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11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가평초와 조종고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한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논농사를 경작하는 농민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기존에 설치한 관로 결함으로 논 배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농어촌공사에 필요한 조치를 시급히 진행할 것을 요구해 4월 5일부터 ‘배수로 보수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천리 일부 논농사 부지에는 경작농지보다 배수로가 높게 설치되어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관로 부실에 따른 누수 현상까지 발생해 논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배수로에 대하여 시급히 개선 조치할 것’을 적극 요구했고, 농어촌공사는 “문제가 발생한 구간(184m)의 관로 높이를 40cm 낮춰 재설치하겠다”며 “4월 5일 공사를 착공한 후 4월 21일까지 완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최 의원은 “다가오는 영농기에 한 치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보수 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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