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프라시설 등 현장실사… 5월 안에 개최지 최종 선정할 예정

최병일 가평부군수가 경기도체육대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병일 가평부군수가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이하 道종합체전) 유치를 단독으로 신청한 가운데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이 24일 오전 11시 가평군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2월말 가평군의 체육진흥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경기도에 2025년 체육대회 및 2026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신청서 제출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 모습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실사단 모습

군청대회의실에서 진행된 道종합체전 유치 설명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도의원,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및 각 종목 단체장, 각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실사단의 질의응답을 경청하며 유치를 기원했다.

이날 10여명으로 구성된 道종합체전 실사단은 가평군청을 방문, 브리핑을 갖고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자라섬, 음악역1939 등 체육ㆍ관광 인프라시설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5월 안에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현장실사 브리핑에서 6만3000여 군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현장실사 브리핑에서 6만3000여 군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태원 군수는 현장실사에서 6만3000여 군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실사단 한명씩 일일이 호명하며 인사를 전하면서 道종합체전의 유치 필요성을 호소했다.

서태원 군수는 “수영 및 사격을 제외한 20여개 전 종목을 가평군에서 진행할 수 있는 준비된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 숙박, 음식, 안전 등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등 체육대회유치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그동안 수차례 도전을 통해 준비를 해왔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앞서 가평군민 100여명은 군청을 찾은 道종합체전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道종합체전 유치 열정과 염원을 전달하고 실사단 설명회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정을 불태웠다.
사진설명- 앞서 가평군민 100여명은 군청을 찾은 道종합체전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道종합체전 유치 열정과 염원을 전달하고 실사단 설명회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정을 불태웠다.

앞서 가평군민 100여명은 군청을 찾은 道종합체전 실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道종합체전 유치 열정과 염원을 전달하고 실사단 설명회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1월부터 가평군의회 및 가평군체육회와 함께 道종합체전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려왔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유치기원을 위해 군청앞에서 응원중인 군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유치기원을 위해 군청앞에서 응원중인 군민들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황호덕 기자 hwang36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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