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3천여 군민의 꺽이지 않는 열정으로 다양한 유치 활동 전개
가평 출신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 등 체육인과 체육동호회 참여

가평군 종합체육시설
가평군 종합체육시설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이하 道종합체전) 유치를 위해 전 군민 유치기원 온․오프라인 서명운동과 유치 릴레이 결의대회 시가지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6만3000여 가평군민들의 열기가 연일 불타오르고 있다.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를 비롯한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에서는 유치기원 서명운동을 자발적으로 받고 군 행정동우회 및 새마을회가 道종합체전 유치를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 및 시가지 행진을 벌여 나가는 등 가평군민들의 대회유치 열망이 도내 곳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체육인도 동참하고 있다. 가평 출신인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도 道종합체전 유치 유튜브 영상 제작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 종목별 3팀씩 12개팀 체육 동호회도 참여해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가평군새마을지도자회 거리행진 모습
가평군새마을지도자회 거리행진 모습

가평군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22일 이른 아침부터 현수막 및 어깨띠, 손피켓 등을 들고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가평군청-가평종합운동장-가평중학교-가평읍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거리행진을 벌여 유치열기를 전파했다.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는 2025~2026년 道종합체전 유치 추진단을 올해 1월 일지감치 출범하고 개최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에 가평군의회도 2025~2026년 道종합체전 유치지지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8·2019년 대회 유치실패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인 가평군은 전 군민의 꺽이지 않는 열망을 담아 2025~2026년 道종합체전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지난 수년간 종합운동장 시설개선, 한석봉 체육관 등 다목적체육관 건립, 야구장 및 축구장, 테니스장, 국궁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0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자했다.

경기도체육대회 가평군선수단 입장모습
경기도체육대회 가평군선수단 입장모습

여기에 체육시설 주변으로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은 선수와 가족들에게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2025~2026년 道종합체전 개최지로 모든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매년 20여 개 넘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활력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년간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가족 등 6만여 명이 가평을 찾는 등 각광받고 있다.

한편 2025~2026년 道종합체전은 2월말까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중 현장실사단 평가가 이루어지며, 4월말 경 최종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황호덕 기자 hwang3696@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