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지방 이양 방안 등 논의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참여와 홍보 요청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사진제공 경기도청]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사진제공 경기도청]

제5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장 이철우, 이하 시도지사협) 임시총회가 10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시도지사협에서 제안한 지방의제인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 지방 이양 방안 ▲지방재정교육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자체 행정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기구 설치와 직급 기준 등에 대해 과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 및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치조직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전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굵직한 국제행사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또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에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는 5월 13일 개회식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8월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한 관심과 홍보도 부탁했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지난 2021년 8월 조직위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호덕 기자 hwang36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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