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 사업 통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임광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 사업 통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광현 부위원장(국민의힘, 가평)은 지난 10일 경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복·유사 사업 사례를 지적하고, 합리적 예산 편성 방안 마련을 주장했다.

경기관광공사 업무보고에 따르면 공사는 1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로 외래관광객 유치 경쟁력 강화 사업과 3억 원의 사업비로 해외 핵심 여행사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광현 부위원장은 “두 사업 모두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사업의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측면에서 매우 유사한 측면이 있다”며 “유사 사업의 통합 검토 등 합리적 예산 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부위원장은 “MOU 등 협력체계 구축시 예산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전문성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진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자문화재 발굴조사 사업과 관련하여 임 부위원장은 “문화재 아카이브 구성시 디지털화 작업과 병행하고 조사결과를 학교 및 학술단체에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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