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조선의 이야기 ‘딸깍발이-신과함께’

가평군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가 광복 77주년을 맞이하여 일제잔재 청산을 위해 일제강점기 조선의 이야기를 풀어낸 공연 ‘딸깍발이-신과함께’가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2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가평군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ART STAGE 다올이 주관하며, 가평군민과 더불어 가평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를 한번 더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작한 작품이다.

<딸깍발이-신과함께>는 국어학자 이희승 작가의 소설 ‘딸깍발이’를 모티브로 풀어낸 작품으로 항일의지가 담긴 선비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잃지 않기 위해 의로운 싸움을 이겨내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에 재미를 더해줄 미디어아트와 국악기의 라이브연주가 만나 무대를 아름답게 꾸미며 한국무용과 팝핀, 배우들의 코믹연기가 만나 우리문화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멋과 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의 진수영 대표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한국문화만의 고결함과 강인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공연의 충실성에 대해 자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비운의 시대를 풍자하며 비극을 희극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추진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껴보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11월 1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당일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 031-584-8980)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