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원장 “단순한 할로윈이 아닌 지역사람들과 같이 모일 수 있어 행복”

가평군 조종면 아침마루 공원에서 보람 어린이집이 할로윈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가평군 조종면 아침마루 공원에서 보람 어린이집이 할로윈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보람 어린이집(원장 신현영)에서 2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조종면 아침마루 공원에서 ‘보람 어린이집 할로윈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어린이집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보람 어린이집 신현영 원장 및 총 11명의 선생님들이 부모님들께서 지원해 주신 물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현영 보람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을 보며 미소를 띄고 있다.
신현영 보람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을 보며 미소를 띄고 있다.

보람 어린이집 신현영 원장은 “매년 진행해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해서 너무나도 기쁘다”며 “단순하게 외국 행사 날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람들과 함께 진행을 하고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학부모 A씨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분장을 시켜야 하는 것 때문에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특히 가족들이 퇴근하고 모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 어린이집 할로윈 프리마켓이 종료 후 오는 11월 7일 가평군에 방문하여 이날 행사 수익금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며 신현영 보람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13일 2022 가평 어린이집 한마음 큰잔치를 성료했다.

신현대 기자 gijn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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