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
가평군 4종목 18명 참가해 금빛 사냥 시작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7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5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울산의 발전사를 뮤지컬로 풀어낸 식전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울산 전국체전에서는 체전의 주인공인 선수단이 돋보이도록 본부석 정면 중앙무대로 입장한다. 선수단 입장은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울산시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식 선언으로 전국체전 시작을 알렸으며 다음으로 전국체전의 대회기가 게양되고 시장 환영사와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성화 점화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7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시민 611명의 손으로 봉송되어 지역 224㎞를 달렸다.

지난 7일 아침 울산시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되는 성화는 총 63명의 성화 주자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 주자에게 전달됐다.

축하공연은 개회식 주제공연의 주연 배우이자 울산 출신 가수 테이를 시작으로 빅마마, TAN, 김호중으로 이어졌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을 두고 치러진다. 폐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 등 7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경기도선수단은 2,326명(임원 738명, 선수 1,588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가평군 선수단은 4종목 28명(임원 7명, 선수 18명)이 참가했다.

◈다음은 참가 종목과 참가선수 현황이다.

△육상(가평고 2명, 육상팀 2명)

△카누(청평고 2명)

△사이클(가평고 4명, 사이클팀 7명)

△철인3종(설악고 1명)

신현대 기자 gijn201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