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30일 활동을 마치고 종합보고회를 열었습니다.
120개 정책과제, 404개 공약, 3대 비전과 도정 슬로건을 발표하며 22일간 그려온 민선 8기 경기도정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슬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22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30일 종합보고회를 열어 120대 정책과제, 404개 공약을 선정하고
민선 8기 도정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선정된 공약과 정책과제를 살펴보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강화,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미래를 지원하는 경기청년찬스,
5대 산업 혁신 통한 100만 일자리 창출 등
주로 사회적 약자와 청년, 경제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 돋보입니다.

특히 인수위는 지난달 23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비료 가격 안정 지원 등 5대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옮기며
도민 생활과 경제에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도정 비전과 슬로건도 발표했습니다.
제시한 3대 비전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
슬로건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섬세하고 꼼꼼한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변화를 이끌고
도민들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

[현장음] 윤덕룡 /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총괄간사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정책 비전으로 제시했고 이 기회 역시 3가지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 기회를 고르게 분배하는 것, 더 나은 방향의 기회를 만드는 것으로 민선 8기 경기도의 정책을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동연 당선인은 그동안의 인수위 활동을 격려하고 도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김동연 / 경기도지사 당선인
경기도정 잘해서 여러분들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의욕이 넘칩니다.
(120대 정책과제, 404개 정책에) 생기를 불어넣고 살아 움직이게 하고. 저와 도청 공무원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 당선인은 7월 1일부터 민선 8기 공식 업무에 돌입합니다.

경기GTV 이슬비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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