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초(교장 권창숙)는 15일 오후 2시 꿈나래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가평교육지원청 하태훈 교육장과 안동석 청평면장, 총동문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의 내빈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했다.

청평초는 급식실 신축으로 남아 있던 (구)급식실 건물을 대상으로 2020년 경기도교육청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됐다.

총 사업비 5억 8천여 원이 투입됐고, 약 1년 6개월간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꿈나래도서관은 도서관 이름 공모를 통해 탄생하였으며, 청평 가족 모두의 꿈을 담은 이름이다.

학생 및 교직원이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하여 공간을 계획․설계하였고, 워크숍 및 운영자 연수, 선진도서관 견학(비대면) 등을 거쳐 2021년 9월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12월 30일 준공됐다.

어둡고 누수가 심했던 (구)급식실 건물은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하는 온돌마루,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검색공간, 회의 및 세미나 공간, 조용한 학습공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 등 다양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으로 바뀌게 되었다.

도서관 밖에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나무흔들그네와 야외테이블을 설치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밝고 멋진 도서관이 생겨서 좋다는 학생들의 이야기처럼, 청평초 꿈나래도서관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함께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청평로타리클럽에서도 개관을 축하하며 어린이도서 1,000여 권을 기증하여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약 25,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꿈나래도서관은 올해에도 학생․학부모 독서동아리, 독서주간 운영 등 여러 가지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의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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