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6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신입생 94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내빈초청을 제한하고 교육장 책상 칸막이 설치, 체온측정 등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1년 과정으로 농업인과 주민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3개학과에 94명의 교육생을 선발,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 이상의 전공, 교양, 현장학습을 통해 이수하게 된다.

특히 도시민들이 가평군으로의 귀농귀촌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친환경귀농귀촌과에 한하여 관외에 주소를 둔 도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32명 정원 중 외지인 17명이 입학을 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입학식에 이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클린농업대학동문회 음악동아리인 “클린하모니”의 공연으로 신입생과 동문회의 화합의 시간과 입학식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한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첫 문을 열어 지난해 15회까지 1천7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과 가평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과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까지 3년 연속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농업인대학으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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