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설을 앞두고 지난 26일 가평군의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백운호(92) 애국지사의 가족을 찾아 설 위문품을 전달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서 주신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생존 백운호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연로하신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관내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운호 애국지사는 일제 태평양 전쟁말기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벽보를 붙이는 활동으로 12세 나이에 일본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는 등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중 현재 가평군의 유일한 생존자다.

사진 - 지난해 추석 명절 때 위문품 전달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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