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입니다.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터널이 참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일상 회복의 희망을 잠시 가져 보았지만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게 되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 한해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이 보여주신
연대와 협력, 인내와 헌신은
어두운 터널을 밝혀주는 희망의 불씨였습니다.

나와 이웃의 안전을 염려하며
백신접종에 소매를 걷은 분들을 기억합니다.
골목상권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께서는
생계의 어려움에도 방역 조치에 협조해주셨습니다.
의료진의 사투는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버팀목이었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들의 배려와 헌신이
저를 비롯한 공직자들을 더욱 분발하게 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더 이상 감염병의 위협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세심히 추진하면서
민생의 분야별 과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둠이 길었던 만큼 내일의 태양은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희망하는 일상 회복이 반드시 이뤄지길 소망해 봅니다.

저무는 해에 올해의 아쉬움을 묻어 둡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경기도민 모두가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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