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 강화, 소비자단체 지원 방안 등 논의

최근 온라인 상거래 증가로 소비자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소비자단체의 고충과 제안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경기소협)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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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화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정담회를 개최했다. [출처-경기도뉴스포털]

이날 정담회에는 국중현 부위원장(더민주·안양6), 김원기 의원(더민주·의정부4), 한미림 의원(국민의힘·비례), 서현옥 의원(더민주·평택5)을 비롯해 김양선 경기소협 회장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국중현 부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상거래 증가로 소비자 분쟁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소비자단체의 고충이 크다”며 “소비자 권익 강화와 소비자단체 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김원기 의원도 “소비자단체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소비자단체 날 제정과 소비자 기본 조례 개정 등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단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미림 의원은 “소비자단체의 각 지부와 상시적인 소통과 지원에 나서겠다”고, 서현옥 의원은 “지역구인 평택 소비자단체뿐 아니라 도내 소비자단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양선 경기소협 회장은 소비자 상담전화인 1372 상담사의 고충 등을 이야기하며 ▲경기도 소비자 기본조례 개정 ▲경기도 소비자단체의 날 개최 ▲소비자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행정위원회와 경기소협은 정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정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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