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황중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대통령표창’ 전수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11일 오후 2시 경기북부보훈지청 지청장실에서 故황중수 지사의 유족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황중수(黃仲秀) 지사는 1919년 4월경 충남 홍성군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태 30도를 받은 바, 그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좌)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故황중수 지사의 유족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모습이다.
▲(좌)황후연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故황중수 지사의 유족에게 표창장을 전수하는 모습이다.

이번 포상은 정부 발굴 포상으로, 유족들은 어렴풋이만 전해 들었고 정확히는 알지 못했던 지사님의 공적에 대해 알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한편 황지청장은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적 알리기를 통한 보훈 선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보훈 가족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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