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창작의 콜라보 공연 ‘처용-心’, 9월 2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열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주관하는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장에 선정된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대표 진수영)가 선보인다.

이번 처용-心의 무대는 동해용왕의 아들이면서 주술적인 의미 또한 지니고 있는 신라시대 설화의 주인공인 ‘처용’을 소재로 한다.

▲사진설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주관하는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사진설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이 주관하는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 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

어찌 보면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소재를 새롭게 탈바꿈하여 한국무용과 첨단미디어예술을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처용이 가진 관용과 화해의 메시지를 화려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원형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공연을 비롯해 아동 대상 교육 프로그램, 체험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현장 공연과 온라인 상영회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흥미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진수영 대표는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동안 코로나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힘찬 회망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전통공연에 관심과 애정을 갖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장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 상영회는 10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공연 관련 상세정보 확인과 사전 예약 신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가능하다.(문의 02-580-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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