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순환에서 모티브를 얻으며, 자연의 일부분으로 살아

▲가평군 설미재미술관에서는 28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함연식 작가 기획초대전 ‘그의 숲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설미재미술관에서는 28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함연식 작가 기획초대전 ‘그의 숲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평군 설미재미술관에서는 28일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함연식 작가 기획초대전 ‘그의 숲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미재미술관(이근아 학예사)은 함연식 작가에 대해 자연의 순환에서 모티브를 얻으며, 그의 삶 모습도 가공된 환경과 거리를 둬 자연의 일부분으로 살아간다. 함 작가 작업실의 공간은 외부와 분리하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자연과 자신을 잇는 연결고리로 작용한다.

이에 함연식 작가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을 그대로 둔다. 내 삶이 소중하듯 그들의 삶도 그렇기 때문이다. 함 작가는 숲의 성장 이미지를 작품에서 보이는 단층, 물결, 대지, 숲 등을 전통 한지를 사용해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훈련된 기교가 아닌 자연의 힘에 기대며, 한정된 역할에 매몰될 뻔했던 한지는 작가 함연식을 만나 다시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룬다.

한편 전시회 ‘그의 숲을 거닐다’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관람 시간이며, 입장료는 성인 3천 원, 아동 2천 원, 단체 2천5백 원에 가평군민은 무료, 경기도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문의 전화: 031-585-6276, 이메일: choo5018@naver.com, 홈페이지: http://www.artsm.kr/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