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황후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과 함께 15일, 관내에 거주하는 전몰군경 故김득현님의 자녀인 김유복씨 자택을 방문하여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유복씨는 아버지의 국가유공자 명패를 대신 받게되어 기분이 울컥하다고 밝히면서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아버지를 위한 명패를 챙겨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정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대상을 전몰·순직군경등 유족까지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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