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운동경기부 민간위탁 동의안’ 가결로 법적 근거 마련

가평군이 17일 오전 10시 30분 가평군청 제1청사 대회의실 3층에서 김성기 군수, 배영식 군 의장 및 의원들, 경제산업국장, 가평군교육지원청 교육장, 가평군체육회장,

가평초·중·고등학교 교장, 가평군육상연맹 회장 및 관계자 감독·선수단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팀』 창단식이 개최됐다.

가평군 ‘육상팀’ 창단은 지난해 9월 3일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2월 4일 열린 군의회 제295회 임시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민간위탁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가평군청 육상팀 창단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창단식은 군 문화체육과의 진행으로 창단 경과보고와 선수·지도자 소개 및 꽃다발 수여, 선수단 선서, 창단사 및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창단사에서 “지난해 가평관내 학교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대회에서 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며 “군민들이 가평의 체육 위상은 ‘육상’, ‘사이클’이라는 것을 더욱 높이고 ‘최고다’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쁜 시간에 참석해준 내빈들과 체육회, 육상회 관계자, 학부형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영식 군 의장은 축사에서 “가평군 ‘육상팀’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평소 육상경쟁의 활성화와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서주신 관계자분과 감독, 지도자, 선수단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종목이며 발전가능성은 높다”라며, “가평의 육상부는 특히 지난해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가평군의 명예를 높였다”고 말했다.

배 의장은 “아무쪼록 가평군 육상팀이 가평군의 체육 발전에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군의회에서도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강대훈 감독, 윤수빈 선수 '개인종목(100m)·단체종목(400m)' , 박수빈 선수 '개인종목(멀리/세단뛰기)·단체종목(400m)' 로 정원 8명중 감독 1명, 선수 2명 현원 3명의 창단 멤버로 구성됐다.

윤수빈 선수는 지난해 제20회 한국 U20(주니어) 선수권대회 겸 제11회 U18(청소년) 선수권 대회 본 대회 주니어부 여자 100허들에서 3학년으로 참가해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학년에 재학 중이던 박수빈 선수는 세단뛰기 및 멀리뛰기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가평관내 학교운동부 육상팀은 지도자와 선수를 포함해 가평고 4명, 가평중 6명, 가평초 6명으로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열린 가평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따른 참석인원 최소화와 방역 수칙 준수로 참석 내빈들을 위한 오찬은 생략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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