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특별교부세 가평 31억…포천 7억 확보
지역현안 특교 가평 8억…포천 2억 추가 확보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시.가평군)이 29일 가평과 포천지역에 재난특별교부세 38억과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특별교부세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시설의 항구적인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비이고, 지역현안특별교부세는 특별재난지역에 피해시설 복구 지방비 부담으로 중단되거나 지연될 우려가 있는 지방공공시설물 설치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급된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인한 포천시 피해복구비 총 66억 중 시비 부담액은 17억이었고, 가평군 피해복구비는 328억 중 군비 부담액은 109억 규모였으나 이번 재난특별교부세 확보로 지방비 부담을 대폭 줄이고 피해시설 복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과 포천지역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도 추가로 지원받았다. ‘설악도시계획도로 중로 2~2호선(설악터미널~sk주유소)개설’사업비 8억, ‘포천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사업비 2억을 추가로 확보했다.

최춘식 의원은 “올 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과 포천지역에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어 지방비 부담이 상당하였는데, 추석 명절 전에 재난특교세가 확정돼 주민들의 걱정과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재난특교세 확보를 반겼다.

이어 최 의원은 “재난특교세에 이어 지역현안 특교세까지 추가로 확보하여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세하게 신경 쓰고, 더 많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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