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의심이 남지 않도록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여당은 아무 대응 없어

국민의힘 포천시 당원협의회는 29일 개성인삼농협 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진상조사 요구 1인 시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40대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지난 22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이후 북한 측 해안에서 북한군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후 청와대는 심야 긴급회의를 했고,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하지만 첩보가 보고된 후 10시간이 흐른 뒤였다.

또한 23일 오후 언론을 통해 북한의 만행이 알려진 뒤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도 너무나도 늦장 대응이었다.

현재 청와대와 여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문 한 통에 감읍하며 상황을 호도하고 있고, 북한을 직접 규탄하지 않고 있다.

이도 모자라 여당은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으로 국민 분노가 치솟고, 아직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되지 않은 시점에 ‘종전선언·북관광결의안’ 2건을 국회 상임위에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나라를 위해 일한 40대 가장의 처참한 죽음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 포천시 당협협의회는 백영현·이중효·최홍화·장경이·임종훈·윤충식 당원 등이 릴레이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경기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