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3일 시장 집무실에서 가수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LST는 기범(리더, 리드보컬), 선우(메인래퍼), JN(서브보컬), 강비(메인댄서), 가빈(메인보컬)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2018년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한국을빛낸사회발전대상 올해의 K-팝 신인가수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실력있는 신인가수임을 입증해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기대가 되는 그룹이다.

LST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남양주의 모습이 자신들의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해 시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시는 3개 국어가 가능한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면 앞으로 국내·외 시정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분야라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리고, 아이돌 그룹으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촉식에서 LST의 리더 기범은 “정말 하고 싶었던 남양주시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남양주시와 LST가 국내·외로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시 홍보와 가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ST는 위촉식을 마친 후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고 함께 실천해야 하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을 촬영해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2년간 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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